코로나19 (mk.co.kr)

日 `공포의 골든위크`…긴급사태 연장 추진

By July 9, 2020 No Comments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장기 연휴가 시작돼 감염 확산에 제동이 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에선 사람 간 접촉 80% 감소를 위한 외출 자제 등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지만 강제력이 없다 보니 곳곳에서 구멍이 발견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26일 전했다. 일본 정부가 현재 전국에 발령한 긴급사태는 다음달 6일까지다.

일본 정부에선 이번 연휴 기간 대응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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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7개 광역지자체 중 44곳에서 감염 확산 위험이 있는 업종을 상대로 한 휴업 요청을 내놨다. NTT도코모에 따르면 25일 전국에서 통행량이 평소의 50~80%가량 감소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에선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스테이홈 주간`으로 정하고 외출 최소화를 요청하고 있다. 도쿄역을 출발하는 신칸센은 평균 승차율이 10%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좌석을 지정하지 않는 자유석에 손님이 단 한 명도 없는 경우도 등장했다고 NHK가 전했다. 다만 일본 지자체가 발표하는 휴업 요청은 강제력이 없다.
오사카부 등에선 요청에 응하지 않은 파친코 등을 대상으로 휴업을 압박하겠다며 매장 이름과 주소를 공개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왔다. 매장 이름이 공개된 6곳 중 휴업에 나선 곳은 2곳뿐이며 나머지 매장에선 영업 중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손님이 더 늘었다.

한편 내각관방 코로나19 감염 대책 추진실에서 정부 대응을 총괄해온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 장관은 같은 사무실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아 25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확인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결과 음성으로 밝혀져 27일부터 정상적인 업무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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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선언 후 2주 이상이 지났지만 어정쩡한 대응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25일에도 도쿄 103명을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36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정부에선 부랴부랴 검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 전환에 따라 47개 광역지자체 중 12곳에서 PCR검사센터 설치에 나서기로 했으며 22곳은 검토 중이다.

[도쿄 = 정욱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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