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mk.co.kr)

美 사망 4만명 넘어…뉴욕주 “공격적 항체검사”

By June 16, 2020 No Comment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활동 조기 정상화를 독려하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4만명을 돌파했다. 2만명 선을 넘어선 지 불과 8일 만에 두 배 증가한 것이다. 전체 감염자(76만명) 대비 치명률은 5.2%에 달하고 있다.

일일 사망자 수가 지난 15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셧다운이 해제되면 2차 확산이 발생할 것이라는 두려움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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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연방정부 성과를 자화자찬하면서 진단장비,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면봉 생산량을 월 2000만개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20일 전체 주지사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경제 정상화를 위한 요구를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선 주지사들은 여전히 준비 부족을 호소했다. 랠프 노덤 버지니아주 주지사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여전히 면봉조차 부족한 상태”라며 “주지사들은 물품 공급 없이 전쟁에 나서라고 강요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단장비를 주별로 자체 확보하다 보니 `쟁탈전`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반면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모든 주가 높은 수준으로 검사 능력을 확보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엉터리 코로나19 진단장비를 생산했다가 초기대응 실패 책임론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항체검사가 부실화할 가능성이 도마에 올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주부터 공격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하겠다”며 “검사 1만4000건을 무작위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셧다운을 풀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항체를 갖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판매를 허용한 90여 개 회사 제품 중 대부분이 품질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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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산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이 중국산 항체검사 장비를 대량 수입했다가 작동하지 않아 낭패를 본 사건도 있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NBC·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0%는 경제활동 재개가 너무 빨리 이뤄지는 것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 77%가 조기 셧다운 해제에 사실상 반대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 가운데서는 39%만 우려를 나타냈다.

[워싱턴 = 신헌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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