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mk.co.kr)

발끊긴 인천공항…17년만에 163억 첫 적자

By July 2, 2020 No Comments

인천국제공항 17년 연속 흑자경영 목표가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적자 163억원이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공항 당기순이익은 8823억원이었다.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2004년부터 매년 흑자경영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공항으로 우뚝 섰으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일평균 여객이 40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 대비 97.3% 감소한 것으로, 역대 최저치에 해당한다.

인천공항은 “올해 항공 수요를 예측한 결과 국제여객은 전년 대비 79.8% 감소한 1426만명, 국제운항(여객 부문)은 74.6% 감소한 9만2000회로 예상됐다”면서 “이로 인한 올해 매출은 전년 2조7592억원의 58%에 불과한 1조5920억원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채권 발행 등을 통해 1조1988억원을 추가로 차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지홍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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