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mk.co.kr)

코로나 여전히 불안한데 전투승리 선언한 마크롱

By December 17, 2020 One Comment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아울러 이번 전염병 사태를 계기로 유럽 경제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한 대국민 담화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도 “바이러스와의 첫 번째 승리에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수도 파리를 포함해 프랑스 본토 전역을 15일부터 녹색 안전지역으로 지정했다. 녹색 안전지역이 되면 카페와 식당 등에서 전면적인 영업이 가능해진다. 프랑스령 마요트섬과 기아나는 여전히 코로나19 주황색 경계지역으로 남아 있게 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고등학교를 제외한 프랑스 내 모든 학교가 오는 22일부터 등교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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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마크롱 대통령은 “5000억유로(약 682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해 항공과 자동차, 식당, 관광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최우선 과제는 강력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주체적이고 견고한 경제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를 비롯해 유럽 각국은 봉쇄 완화 조치와 국경 개방 등을 통해 경제 정상화를 서두르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15일 자정을 기점으로 솅겐조약에 따라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먼저 국경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는 다른 대륙의 여행객 입국까지 허용할 예정이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9월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입국 규제 조치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같은 날 21일부터 포르투갈을 제외한 EU 회원국에 대해 국경을 개방하고,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국가로부터의 입국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같은 날 런던 유명 쇼핑몰인 웨스트필드를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영국 국민의 우려를 진정시키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서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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