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mk.co.kr)

현대차 해외판매 70% 급감…4월 집계, 기아차도 55% 줄어

By August 6, 2020 5 Comments

코로나19 쇼크로 지난달 한국 완성차업체의 판매량이 반 토막 났다. 미국과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 영업망과 생산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해외 판매실적이 급감한 여파다. 실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산업 특성상 철강과 타이어, 부품업체 등 국내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6일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에 따르면 지난달 완성차 글로벌 판매량은 34만19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14만51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어난 반면 수출과 해외 생산을 더한 해외 판매는 19만6803대로 62.6% 줄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내수보다 해외 판매 의존도가 높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7만1042대, 해외 판매 8만8037대 등 전 세계에서 완성차 15만907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그랜저와 아반떼, 쏘나타 등 주력 모델이 판매를 견인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해외 판매는 70.4% 급감해 전체 판매는 56.9% 줄었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증가한 5만361대를 기록했지만 해외 판매는 54.9% 급감한 8만3855대에 머물렀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indow.jQuery || document.write(“”)

0

5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