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mk.co.kr)

8일 초중고생 모두 등굣길…중1, 초5·6까지 등교 수업

By November 19, 2020 No Comments

교육부가 8일부터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약 135만명이 등교수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중1과 초5·6학년은 당초 신학기 개학일인 3월 2일 이후 99일 만에 등굣길에 오른다. 이는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 이달 3일 고1·중2·초3~4에 이은 4차 등교다. 이로써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약 595만명이 모두 등교수업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끊이지 않는 상태에서 등교 대상 인원이 확대되면서 학부모들의 심리적 경계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중학교 2학년생 자녀를 둔 A씨(46)는 “학교 밖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소식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한다”며 “수도권 감염 확산 상태를 보면 아이가 일주일에 2번 등교하는 것도 불안하다”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학교 내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1차 등교 이후 진단검사를 통해 밝혀진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5일 기준 학생 6명, 교직원 4명 등 총 10명이지만 교내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 후 확진자는 학교 내에서 감염된 게 아니라 외부에서 접촉해 감염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 수는 지난달 28일 838곳으로 집계된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달 29일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교 2만902곳 중 830곳에서 등교수업이 불발됐지만 이달 1일엔 607곳, 5일엔 514곳이 등교를 중지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에 한해 학생 봉사활동 권장 시간을 없애고 이를 고입 성적 산출에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학교급별 봉사활동 권장 시간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고, 각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서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이뤄지는 교내 봉사활동만 하면 된다. 앞서 지난 4월 서울교육청은 올해에 한해 봉사활동 권장 시간을 기존보다 2~5시간 축소한 바 있다.

[문광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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