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mk.co.kr)

99일만에 모든 학생이 학교 갔지만…

By November 23, 2020 No Comments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 135만여 명이 8일 등교를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여파 속 전체 학년의 순차 등교가 99일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며 연거푸 미뤄졌던 고3 등교 시점(5월 20일) 이후로는 19일 만이다. 다만 교육부는 아직까지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향후에도 당분간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한 학사 일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전국 유·초·중·고교 2만902곳 중 2.5%에 해당하는 517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불발 학교 가운데 99%인 513곳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난 7일 서울 중랑구 거주 고3 학생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근 14개 초·중·고교가 8일로 예정된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이 학생은 지난 5일 친구들과 롯데월드에 다녀온 뒤 뒤늦게 다른 확진자가 같은 장소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고 검사를 받은 다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이 다니고 있는 원묵고는 이날부터 10일까지 3일간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인근 학교들은 9~11일 순차적으로 대면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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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천 연수구에서는 인천뷰티예술고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 대면수업이 18일까지 철회되기도 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달 20일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에 걸린 학생은 전국적으로 총 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발표 때인 이달 4일보다 2명 늘었으며, 교직원 확진자 수는 4명으로 동일했다.

교육부는 아직까지 학교 내 감염을 통한 2차 전파 사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내 방역망이 무너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등교수업 지원 상황점검회의`에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통해 수도권과 지역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 그리고 과대·과밀 학교는 당분간 한 학교에 모든 학생이 등교하지 않도록 하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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